2022년 7월 16일 한국 공동체에 역사적인 사건이 있을 예정입니다. 형제자매님들이 처음으로 “자비의 종” 평신도 회원으로 서약을 할 겁니다. 그들은 이 땅에서 우리 가족을 성장시키고 큰 빛이 됩니다. “너희가 거져 받았으니 거져 주어라!“라는 성경말씀을 통해 민영종 예로니모 에밀리아노 형제님이 앞으로 내딛을 걸음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여기까지 걸어온 여정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어 주십니다.
형제님이 선교회를 언제, 어떻게 만났나요? 2015년에 대전 주보와 본당 게시판 포스터를 통해서 선교사들을 처음 만났습니다. 2015년 12월 자비의 대희년이 선포되었을 때, 선교회에서는 자비와 선교에 대해 관심있는 평신도, 젊은 사제, 수도자들을 위한 자비의 선교사 학교를 선교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제가 신청했습니다. 자비의 선교사 학교 3년 과정과 여름마다 하는 선교체험을 했고 그 때부터 계속 공동체와 함께 걸어왔습니다.
선교회에 대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무엇이나요? 선교사님들의 일상 생활화된 예수님을 닮은 삶 – 우리와 똑같이 같은 모습, 같은 눈높이에서 모든 이웃과 함께 생활하며 나누고 실천하는 선교사님들의 일상의 삶 안에서 그리스도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제가 ‘자비의 종’ 평신도 회원으로 서약한다는 것은? “너희가 거져 받았으니 거져 주어라.”(마태10,8)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제 삶의 터전에서 사람들 속에 깊숙히 들어가 실천하라는 부르심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우선하여 공동체의 영성으로 공동체와 함께 제 삶 안에서 순명과 겸손의 정신으로 다음을 실천하여 내 이웃과 함께 그리스도를 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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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눕니다. – 공동체의 생활(봉헌)
- 직접합니다. – 일상의 성화
- 아낍니다. – 절제
- 조금 불편하게 삽니다. – 선택
- 공정합니다. – 존중하고 감사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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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기도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것은 무엇인가요? “공동체들과 연대하여 ‘복음적인 단순함’을 살아갈 것을 약속합니다.” ‘복음적인 단순함’을 산다는 것은 격식과 규율에 억메임 없이 하느님의 사랑을 공동체와 연대하여 내 이웃 안에서 실천하는 것으로 말씀을 중심으로 기도와 성사 생활이 바탕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를 닮은 참 삶의 길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들에 대해 더 알고 싶습니까? 계속 읽으시면 한국 공동체의 첫 평신도 회원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