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차 몽골 청년 KOINONIA 프로그램

Go and shine!

학교생활을 하며 하느님의 사랑과 함께하심을 잊고 살았다. 삶이 무의미해지는 것을 느껴 다시 하느님의 사랑을 찾고 싶어지면서 코이노니아 여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여정에서 나는 책과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수많은 것들을 배우고 얻었다. 몽골 청년들의 아름다운 마음, 낯선 이방인들에게 먼저 다가와 손을 내밀어준 바양허쇼의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의 나를 향한 따뜻한 시선들, 몽골에서 만난 친구들과 헤어질 때 주체할 수 없이 흐르던 눈물 등 코이노니아를 통해서만 얻어갈 수 있는 뜻깊은 추억들이 많이 생겼다.

내가 학교생활을 하며 간과하고 있었던 하느님의 사랑, 그리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친교를 다시 느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활동을 통해 찾게 된 나의 장점과 단점을 거만해하거나 자책하지 않고 모두 사랑으로 보듬어가며 조금 더 나아진 나로 발전해 갔으면 좋겠다. 이번 코이노니아를 통해 조금 더 확실해진 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겠다. 내가 몸소 느낀 하느님의 사랑과 그 안에서 이루어진 조건 없는 사랑과 평화, 머리가 아닌 마음을 나눈 따뜻한 친교 등 소중한 경험들을 세상에 전하고 싶다. 이번 일정의 마지막 주제인 ‘Go and Shine’처럼 내가 가진 나만의 빛을 온 세상에 비추며 따뜻함을 전하겠다.

 

Llanos Meseguer19차 몽골 청년 KOINONIA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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