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and shine!
학교생활을 하며 하느님의 사랑과 함께하심을 잊고 살았다. 삶이 무의미해지는 것을 느껴 다시 하느님의 사랑을 찾고 싶어지면서 코이노니아 여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여정에서 나는 책과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수많은 것들을 배우고 얻었다. 몽골 청년들의 아름다운 마음, 낯선 이방인들에게 먼저 다가와 손을 내밀어준 바양허쇼의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의 나를 향한 따뜻한 시선들, 몽골에서 만난 친구들과 헤어질 때 주체할 수 없이 흐르던 눈물 등 코이노니아를 통해서만 얻어갈 수 있는 뜻깊은 추억들이 많이 생겼다.
내가 학교생활을 하며 간과하고 있었던 하느님의 사랑, 그리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친교를 다시 느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활동을 통해 찾게 된 나의 장점과 단점을 거만해하거나 자책하지 않고 모두 사랑으로 보듬어가며 조금 더 나아진 나로 발전해 갔으면 좋겠다. 이번 코이노니아를 통해 조금 더 확실해진 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겠다. 내가 몸소 느낀 하느님의 사랑과 그 안에서 이루어진 조건 없는 사랑과 평화, 머리가 아닌 마음을 나눈 따뜻한 친교 등 소중한 경험들을 세상에 전하고 싶다. 이번 일정의 마지막 주제인 ‘Go and Shine’처럼 내가 가진 나만의 빛을 온 세상에 비추며 따뜻함을 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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