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선교사의 소감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없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그것을 나누지 못한다면 얼마나 답답할까? 기회를 주실때마다 그때의 감동을 전할 수 있으니 당연히 “네” 하고 대답하게 됩니다. 하느님 체험의 기적을 나누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 또한 감사의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짧지만 글로 표현하는 일들이 나에겐 익숙하지 않은 일들이지만 이렇게 나마 그때의 감동을 상기시킬 수 있고 하느님의 사랑에 응답했던 나, 모니카를 떠올릴 수 있어서 이것 또한 감사합니다. 하느님 품에 있을 때 평화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만 하느님을 잊어 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마다 이런 기회를 주시니 점점 더 하느님 품 안에 있게 되고, 그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는 걸 느낍니다.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없습니다사도 4,20

하지만 “나의 이런 체험이 누군가에게도 감동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고, 나의 부족한 표현력에 자신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얼마전 하느님 자비 복음의 종 1기 기도모임 때 스페인의 평신도 회원인 조안나의 체험담을 들으며, 나의 이런 의문에 하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녀의 스페인어를 알아듣지 못하는데도 자막을 통해 그녀의 체험이 공감이 되었고 위로가 되니, 모니카 너의 체험담이 특별하진 않아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공감이 수도 있을거야” 하고 용기를 주십니다.

또 사도행전4장 13절 말씀에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함을 보고 이들이 무식하고 평범한 사람임을 알아차리고 놀라워하였다. 그리고 이들이 예수님과 함께 다니던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라는 말씀이 내게 큰 힘을 실어줍니다. 나는 그분께서 선택하신 모니카이니까요.

한상옥 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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