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양국 사이에는 아직 해결되지 않아 주제를 꺼내기 불편한 역사적인 사실을 안고 있다. 그리고 그 과거 역사의 영향은 여전히 양국의 현실안에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를 없었던 것으로 할 수도 없고, 정치적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우리의 이 작은 힘으로 다 해결할 수도 없다.
차이점은 장애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만나 서로 친구가 되면, 편견과 차이점에서 상대나라를 바라보던 시선이 친구의 나라로 인식하기 시작하게 된다. 그러면 우리는 국적이나 문화, 언어, 성격이나 살아온 환경의 차이는 우리가 친구가 되는데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로써 서로 친구가 되어 한 마음으로 한일청년교류를 하게 된다. 우리의 이 작은 만남과 만남들이 모이고, 또 우리가 우리의 이웃에게 우리의 체험을 전할 때, 한일관계는 작지만 선한 영향력으로 점점 더 가득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한일청년교류를 하는 이유이다.
“나는 일상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025년에도 17명의 한일청년들과 선교사들이 함께 일주일동안 봉사활동, 독립기념관, 성지순례 및 기도의 밤, 문화체험 등을 하며,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중증장애아이들 봉사활동을 다녀온 날 어느 청년이 “우리가 모두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는 일상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든다는 나눔을 했다. 한일청년교류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의문을 갖고 질문하게 되는 것이야 말로 한일청년교류의 가장 좋은 열매가 아닌가 싶다.
그렇게 2025년에도 한국과 일본 청년들 22명이 희망을 향해 그 한걸음을 함께 내딛는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오늘 희망을 향해 내딛고 싶은 여러분의 작지만 큰 한 걸음은 무엇인가요?
신은주 크리스티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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